그날의 나 그리고 너 (Always be there) - 현성

[03:52.0]강물 위로 햇살이
[03:52.0]흩뿌린 빛이 춤추지
[03:52.0]반짝이던 얼굴로
[03:52.0]예쁘다며 웃던 그때, uh
[03:52.0]유난히도 마음이 맑았었던
[03:52.0]그런 너의 날씨가 좋았었어
[03:52.0]미소는 푸르고
[03:52.0]하늘색과 새하얀 구름도
[03:52.0]아름다웠어
[03:52.0]커다란 나무가 되고 싶던
[03:52.0]작은 아인 (어느새)
[03:52.0]너를 향해 나란히
[03:52.0]긴 그림자를 드리워
[03:52.0]We still shine
[03:52.0]Always be there
[03:52.0]오늘이 먼 옛날이 될 때
[03:52.0]여전히 변하지 않을 테니
[03:52.0]그날의 나 그리고 넌
[03:52.0]Shine
[03:52.0]Always be there
[03:52.0]눈부셨던 우리의 숲엔
[03:52.0]기억이 짙게 자라나
[03:52.0]풀 내음이 번져가네
[03:52.0]소나길 피해
[03:52.0]손을 잡고 뛰던 찰나의
[03:52.0]빗소리를 아직 기억해
[03:52.0]장난스럽게
[03:52.0]비는 술래가 되어
[03:52.0]우리를 놀려댔었어
[03:52.0]며칠이 겨우 간 것뿐인데
[03:52.0]하루하루 (어느새)
[03:52.0]잃어버린 날들은
[03:52.0]바람이 실어갔나 봐
[03:52.0]We still shine
[03:52.0]Always be there
[03:52.0]오늘이 먼 옛날이 될 때
[03:52.0]한 번쯤 내게 돌아와
[03:52.0]그날은 그대로니까
[03:52.0]화창한 오후가 미소 짓는 날엔
[03:52.0]푸르고 빛나던 시간들이 그리워
[03:52.0](가장 순수했던 날들)
[03:52.0]Still shine
[03:52.0]Always be there
[03:52.0]영원이 된 우리의 숲엔
[03:52.0]아주 작은 아이 둘이
[03:52.0]나란히 같은 곳을 바라보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