늦은 밤 피아노 앞에서 (feat. 준형 Of 투빅) (n front of the piano late at night) - 헌책방&준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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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3:44.0]조용한 밤 홀로 멍하니 자리에 앉아
[03:44.0]하얀 종이 위에 아무것도 쓸 수 없네요
[03:44.0]한참을 떠올려도 머릿속엔
[03:44.0]그대 아닌 단 한 글자도 떠오르지 않죠
[03:44.0]사랑한다는 말 대신
[03:44.0]미안하단 말이 쉬웠던
[03:44.0]이기적인 지난날의
[03:44.0]내가 너무 미워서
[03:44.0]참 많이 따듯했다고
[03:44.0]정말 많이 사랑했었다고
[03:44.0]더 늦기 전에 말했어야 했는데
[03:44.0]하얀 종이 위에 흔한 낙서하나 없이
[03:44.0]무표정 한 얼굴로 괜히 눈만 깜빡이네요
[03:44.0]간직하고 싶었던 기억보단
[03:44.0]미안함에 잊고 싶었던 아쉬운 기억만
[03:44.0]빼곡하게 남아서
[03:44.0]사랑한다는 말 대신
[03:44.0]미안하단 말이 쉬웠던
[03:44.0]이기적인 지난날의
[03:44.0]내가 너무 미워서
[03:44.0]참 많이 따듯했다고
[03:44.0]정말 많이 사랑했었다고
[03:44.0]몇 번이라도 말했어야 했는데
[03:44.0]잘 지내?
[03:44.0]오랜만이야
[03:44.0]보고 싶어 뭐해?
[03:44.0]문득 생각이 났어
[03:44.0]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이 남아서
[03:44.0]거리에 우연이라도
[03:44.0]이 노래가 너에게 닿는다면
[03:44.0]걸음을 멈춰
[03:44.0]날 한번 떠올려줬으면
[03:44.0]사랑이라는 두 글자의
[03:44.0]가슴 시리도록 애틋한
[03:44.0]그리움이 생각나는
[03:44.0]사람이 나였으면
[03:44.0]몇 번의 계절이 가도
[03:44.0]이 노래는 잊혀져 가겠지만
[03:44.0]난 지금처럼 못다 한 얘기를
[03:44.0]부르고 있겠지
[03:44.0]하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아아 아아아아아
[03:44.0]널 잃어버린 내가 미웠다고
[03:44.0]하얀 종이 위에 아무것도 쓸 수 없네요
[03:44.0]한참을 떠올려도 머릿속엔
[03:44.0]그대 아닌 단 한 글자도 떠오르지 않죠
[03:44.0]사랑한다는 말 대신
[03:44.0]미안하단 말이 쉬웠던
[03:44.0]이기적인 지난날의
[03:44.0]내가 너무 미워서
[03:44.0]참 많이 따듯했다고
[03:44.0]정말 많이 사랑했었다고
[03:44.0]더 늦기 전에 말했어야 했는데
[03:44.0]하얀 종이 위에 흔한 낙서하나 없이
[03:44.0]무표정 한 얼굴로 괜히 눈만 깜빡이네요
[03:44.0]간직하고 싶었던 기억보단
[03:44.0]미안함에 잊고 싶었던 아쉬운 기억만
[03:44.0]빼곡하게 남아서
[03:44.0]사랑한다는 말 대신
[03:44.0]미안하단 말이 쉬웠던
[03:44.0]이기적인 지난날의
[03:44.0]내가 너무 미워서
[03:44.0]참 많이 따듯했다고
[03:44.0]정말 많이 사랑했었다고
[03:44.0]몇 번이라도 말했어야 했는데
[03:44.0]잘 지내?
[03:44.0]오랜만이야
[03:44.0]보고 싶어 뭐해?
[03:44.0]문득 생각이 났어
[03:44.0]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이 남아서
[03:44.0]거리에 우연이라도
[03:44.0]이 노래가 너에게 닿는다면
[03:44.0]걸음을 멈춰
[03:44.0]날 한번 떠올려줬으면
[03:44.0]사랑이라는 두 글자의
[03:44.0]가슴 시리도록 애틋한
[03:44.0]그리움이 생각나는
[03:44.0]사람이 나였으면
[03:44.0]몇 번의 계절이 가도
[03:44.0]이 노래는 잊혀져 가겠지만
[03:44.0]난 지금처럼 못다 한 얘기를
[03:44.0]부르고 있겠지
[03:44.0]하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아아 아아아아아
[03:44.0]널 잃어버린 내가 미웠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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