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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- ENZO&24Oz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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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2]동네 - 엔조 (ENZO)/24Oz
[00:02.8]词：24Oz/엔조
[00:05.05]曲：엔조/24Oz/Squalowave
[00:07.49]编曲：Squalowave
[00:09.85]난 말했었지 절대로 안 돌아간다고
[00:12.3]그 낡아빠진 옛 동네
[00:15.29]달리다 멈춰 돌아보니
[00:16.7]이젠 그립더라 울고 웃던 내 동네
[00:20.49]아름다운 내 동네
[00:23.24]잘 지낸다고 보내
[00:25.81]아름다운 내 동네
[00:28.73]곧 돌아간다 보내
[00:31.22]어느새부턴가 너무나 싫었던 동네
[00:34.01]숨이 찼지 오를 때면 가파른 언덕에
[00:36.7]골목을 지날 땐 바로 숙여지던 고개
[00:39.39]살고 싶었어 어디든 여기서 먼 곳에
[00:41.98]더 고생하시는 할머닌
[00:43.58]언제나 거기 계실 줄 알았는데
[00:45.74]결국에는 다 흩어진 대식구
[00:47.82]잊고 살았는데
[00:48.65]혼자된 내 머릴 비집고 들어와
[00:50.94]그 시절 함께한 가족과 옛 친구
[00:53.17]이젠 추억이 돼버린
[00:54.66]낡아빠진 이 거린
[00:55.97]묻어있네 여전히 내가 여기저기
[00:58.35]할머니랑 비둘기 밥 주던 상당공원
[01:00.96]우성아파트 놀이터 애들과 모여놀던
[01:03.69]할아버지의 포크레인 멋있었지
[01:05.79]그땐 제일
[01:06.63]그 어떤 게임보다도 재밌던 매일
[01:08.95]요샌 왜 이렇게 뭘 해도 기대 안돼 내일
[01:11.93]내가 계속 변해도 내 동네는 남아있길
[01:14.1]난 말했었지 절대로 안돌아간다고
[01:16.3]그 낡아빠진 옛 동네
[01:19.39]달리다 멈춰 돌아보니
[01:20.66]이젠 그립더라 울고 웃던 내 동네
[01:24.46]아름다운 내 동네
[01:27.32]잘지낸다고 보내
[01:29.91]아름다운 내 동네
[01:32.6]곧 돌아간다 보내
[01:36.32]율량동 상리마을
[01:37.41]저녁 여섯시 까치발 들며
[01:38.979996]퇴근 버스 기다리던 여섯 살의 나의 밤
[01:41.45]조금 더 늦으면 아빠가 사 온 pizza box
[01:44.15]토요일엔 괴담과 귤 하나에 말한 낭만
[01:47.0]초등학교를 가며 운천동으로 이사 가
[01:49.39]슈퍼마켓에 딸린 방한 칸
[01:51.36]하지만 우린 따뜻해
[01:52.6]그때부터 생긴 겨울에 대한 환상
[01:54.93]낮에는 집마다 친구들을 다 불러 나와
[01:58.07]율량 또 복대 집은 가끔 좁네
[02:00.68]복대 또 신봉 집은 더 좁아졌네
[02:03.15]군대 갔다 돌아온 첫 휴가는 세 달만
[02:05.48]벤츠가 날 픽업해 피곤했지만 잠 안 자
[02:08.61]세상은 영원할 것 같지만 잠깐이야
[02:11.15]시간은 참 빨라 그려봐 내 timeline
[02:14.03]세상은 영원할 것 같지만 잠깐이야
[02:16.3]시간은 참 빨라 그려봐 내 timeline
[02:18.09]난 말했었지 절대로 안돌아간다고
[02:20.28]그 낡아빠진 옛 동네
[02:23.36]달리다 멈춰 돌아보니
[02:24.72]이젠 그립더라 울고 웃던 내 동네
[02:28.47]아름다운 내 동네
[02:31.37]잘지낸다고 보내
[02:33.81]아름다운 내 동네
[02:36.55]곧 돌아간다 보내
[00:02.8]词：24Oz/엔조
[00:05.05]曲：엔조/24Oz/Squalowave
[00:07.49]编曲：Squalowave
[00:09.85]난 말했었지 절대로 안 돌아간다고
[00:12.3]그 낡아빠진 옛 동네
[00:15.29]달리다 멈춰 돌아보니
[00:16.7]이젠 그립더라 울고 웃던 내 동네
[00:20.49]아름다운 내 동네
[00:23.24]잘 지낸다고 보내
[00:25.81]아름다운 내 동네
[00:28.73]곧 돌아간다 보내
[00:31.22]어느새부턴가 너무나 싫었던 동네
[00:34.01]숨이 찼지 오를 때면 가파른 언덕에
[00:36.7]골목을 지날 땐 바로 숙여지던 고개
[00:39.39]살고 싶었어 어디든 여기서 먼 곳에
[00:41.98]더 고생하시는 할머닌
[00:43.58]언제나 거기 계실 줄 알았는데
[00:45.74]결국에는 다 흩어진 대식구
[00:47.82]잊고 살았는데
[00:48.65]혼자된 내 머릴 비집고 들어와
[00:50.94]그 시절 함께한 가족과 옛 친구
[00:53.17]이젠 추억이 돼버린
[00:54.66]낡아빠진 이 거린
[00:55.97]묻어있네 여전히 내가 여기저기
[00:58.35]할머니랑 비둘기 밥 주던 상당공원
[01:00.96]우성아파트 놀이터 애들과 모여놀던
[01:03.69]할아버지의 포크레인 멋있었지
[01:05.79]그땐 제일
[01:06.63]그 어떤 게임보다도 재밌던 매일
[01:08.95]요샌 왜 이렇게 뭘 해도 기대 안돼 내일
[01:11.93]내가 계속 변해도 내 동네는 남아있길
[01:14.1]난 말했었지 절대로 안돌아간다고
[01:16.3]그 낡아빠진 옛 동네
[01:19.39]달리다 멈춰 돌아보니
[01:20.66]이젠 그립더라 울고 웃던 내 동네
[01:24.46]아름다운 내 동네
[01:27.32]잘지낸다고 보내
[01:29.91]아름다운 내 동네
[01:32.6]곧 돌아간다 보내
[01:36.32]율량동 상리마을
[01:37.41]저녁 여섯시 까치발 들며
[01:38.979996]퇴근 버스 기다리던 여섯 살의 나의 밤
[01:41.45]조금 더 늦으면 아빠가 사 온 pizza box
[01:44.15]토요일엔 괴담과 귤 하나에 말한 낭만
[01:47.0]초등학교를 가며 운천동으로 이사 가
[01:49.39]슈퍼마켓에 딸린 방한 칸
[01:51.36]하지만 우린 따뜻해
[01:52.6]그때부터 생긴 겨울에 대한 환상
[01:54.93]낮에는 집마다 친구들을 다 불러 나와
[01:58.07]율량 또 복대 집은 가끔 좁네
[02:00.68]복대 또 신봉 집은 더 좁아졌네
[02:03.15]군대 갔다 돌아온 첫 휴가는 세 달만
[02:05.48]벤츠가 날 픽업해 피곤했지만 잠 안 자
[02:08.61]세상은 영원할 것 같지만 잠깐이야
[02:11.15]시간은 참 빨라 그려봐 내 timeline
[02:14.03]세상은 영원할 것 같지만 잠깐이야
[02:16.3]시간은 참 빨라 그려봐 내 timeline
[02:18.09]난 말했었지 절대로 안돌아간다고
[02:20.28]그 낡아빠진 옛 동네
[02:23.36]달리다 멈춰 돌아보니
[02:24.72]이젠 그립더라 울고 웃던 내 동네
[02:28.47]아름다운 내 동네
[02:31.37]잘지낸다고 보내
[02:33.81]아름다운 내 동네
[02:36.55]곧 돌아간다 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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